작성: Serenity IT Data & Nutrition Analytics Team
인터넷에는 하루에 비타민 C를 3,000mg에서 많게는 10,000mg씩 먹어야 피로가 풀리고 병이 낫는다는 이른바 '메가도스(Megadose)' 요법에 대한 맹신이 퍼져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국립보건원(NIH)을 비롯한 글로벌 보건 가이드라인은 이를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특히, 당뇨와 고혈압으로 이미 신장(콩팥)이 지쳐있는 시니어들에게 무분별한 고용량 비타민 C는 혈관을 뚫는 뾰족한 돌덩어리가 될 수 있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은 소변으로 배출되니 많이 먹어도 안전하다는 것은 반쪽짜리 진실입니다. 배출되는 과정에서 신장이라는 여과기를 망가뜨리기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글로벌 영양 학회가 정한 비타민 C의 '최대 관용 상한 섭취량(UL)'은 성인 기준 하루 2,000mg입니다. 이를 초과하면 복통, 설사를 유발하며 수산염 결석의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팩트가 있습니다. 과일이나 채소 등 '자연 식품'을 많이 먹어서 비타민 C 상한선을 넘기고 신장 결석에 걸릴 확률은 제로(0)에 가깝습니다. 식품 속에는 비타민 외에도 수분, 식이섬유, 칼륨 등이 풍부하여 체내 대사가 완벽하게 조절되기 때문입니다. 결석의 공포는 오직 인공적으로 합성된 '고농축 알약/가루'를 들이부었을 때만 발생합니다.
★ 넘치는 것은 모자란 것만 못합니다. 건강은 균형의 예술입니다.